(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7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낙폭을 축소했으나 독일 경제지표 약화에 따른 약세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낮 12시33분(뉴욕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41달러 낮아진 1.3546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한때 1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며 1.35달러 근처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런던환시 마감을 앞두고 적정 포지션 유지를 위한 유로 매입세가 일어 낙폭을 축소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유로화가 이날 1.3570달러에서 강한 저항을 받고 있다면서 유로화가 1.3530달러(100일 이평선) 아래로 떨어지며 급락세를 보여 1.3505달러(1월21일래 최저)까지 급격히 떨어졌으나 1.35달러에서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작년 12월 독일의 제조업수주는 3.4% 하락해 다우존스 예측치인 1.5%를 웃도는 감소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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