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유럽의회에 출석해 "유로화는 전체적으로 출범 당시의 가치를 훨씬 뛰어넘는 강한 통화"라면서 "내달 유럽연합 이사회에서 나올 결정은 유로존의 금융 안전성을 담보하는 방향으로 가는 중요한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롬푀이 의장은 EU 회원국 정상 모두가 내달 중순 경제 통치를 개혁하는 제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유럽연합 이사회는 오는 3월 24~25일 정상회의를 유럽의 금융 및 경제 위기 해소에 필요한 포괄적인 개혁의 시한으로 정했다.
반롬푀이 의장은 이 결정이 유로존 회원국의 재정문제뿐 아니라 그보다 상위 단계의 정책까지도 아울러야 한다면서 "공통의 통화는 공통의 정책을 필요로한다"고 강조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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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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