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8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제프리 랙커 리치먼드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 경제에 대해 매파적 발언을 내놓은 영향으로 미국 달러화에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다.

오전 9시15분(뉴욕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46달러 높아진 1.3628달러를 나타냈다.

랙커 총재는 경제와 관련, 매파적 발언을 내놓은 뒤 중앙은행의 국채매입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다. 랙커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투표권을 행사한다.

랙커 총재는 강한 소비지출에 힘입어 올해 미 경제성장률이 4.0%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2차 양적완화정책이 오는 6월 이전에 축소할 수 있는 외부적 요인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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