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9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증언을 앞두고 미국 달러화에 상승했다.

오전 8시39분(뉴욕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32달러 높아진 1.3666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0.10엔 상승한 82.46엔을 보였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추세를 잡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버냉키 의장이 이날 하원 예산위원회 증언(오전 10시)에서 비둘기파적 발언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돼 유로화가 달러화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버냉키는 고용시장의 취약성을 강조하면서도 경제가 개선되고 있음을 확실하게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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