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10일 뉴욕환시에서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예상치를 웃도는 감소세를 나타내 유로화와 엔화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전 8시40분(뉴욕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0.50엔 오른 82.97엔을 보였다. 고용지표 발표 뒤 83.03엔까지 올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138달러 급락한 1.3591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포르투갈 신용위험 재부각과 미 고용지표 호조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30년만기 미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6/32포인트 하락했고 수익률은 연 4.726%를 보였다.

이날 오후 1시에 재무부는 160억달러 어치의 30년만기 국채를 입찰한다.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이 전날에 이어 최대 이슈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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