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14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이날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미국 달러화와 엔화에 낙폭을 축소했으나 약세를 지속했다.

오전 10시6분(뉴욕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지난 주말보다 유로당 0.0067달러 낮아진 1.3478달러를,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0.76엔 하락한 112.30엔을 각각 나타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0.13엔 내린 83.32엔을 보였다.

이날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현지 시각으로 오후 5시에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강화를 위해 회의를 개최한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재무장관들이 EFSF 강화에 대해 일치된 견해를 내놓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다 다음 주 아일랜드 선거에서 야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야당이 승리할 경우 구제금융에 대해 다시 논의하자고 주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유로화가 향후 수주 안에 1.30달러 근처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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