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투자자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이 현재 금리 인상을 운운하는 것을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고 숏 포지션을 잡음으로써 금리 인상이 유로존 경제에 나쁠 것이라는 데 배팅했다고 스트라이블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유로-달러는 1.3998달러까지 올랐다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장보다 0.0009달러 오른 1.3958달러에 거래됐다.
그는 장기 트레이더들도 1.40달러에서 차익 실현에 나섰다고 말했다.
UBS 브라이언 김 애널리스트는 유로-달러가 미국의 2월 고용지표가 발표된 뒤 실망감에 치솟았지만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면서 2월 실업률이 하락한 것을 긍정적으로 소화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2월 실업률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실업률 하락은 구직 포기자가 늘었기 때문이 아니라 실질 고용이 늘었기 때문임을 알 수 있다면서 지표 호조에 어떠한 왜곡도 없었기에 호재로 인식됐다고 덧붙였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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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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