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우려 재부각..유가 104달러대..증시 낙폭 확대
리비아 우려 재부각..유가 104달러대..증시 낙폭 확대
  • 김홍규 기자
  • 승인 2011.03.0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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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리비아 우려가 재부각됨에 따라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104달러대로 진입했고 뉴욕증시는 낙폭을 확대했다.

4일 오전 10시15분(뉴욕시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유가는 배럴당 104.10달러까지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90포인트(0.53%) 밀린 12,193.30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21달러 높아진 1.3980달러를 나타냈다. 스위스프랑화는 안전통화 선호현상으로 유로화와 미국 달러화에 상승세를 보였다.

무아마르 카다피의 아성인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이날 금요기도회를 마친 시민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카다피 체제의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다가 보안군과 충돌했다.

트리폴리의 타주라지역에 있는 무라드 아가 모스크에서 정오 기도회를 마친 시민 1천500여 명은 "국민은 현 체제의 몰락을 원한다"는 구호 등을 외치며 시가행진에 나섰다.

이들 시민이 거리로 진출하고 나서 불과 몇 분 뒤에 군복 차림에 녹색 스카프를 머리에 두른 보안군 병력이 나타나 이들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을 발사했고, 시위대의 해산 과정에서 자동소총의 연발음도 반복해서 들렸다고 주민들이 전했다.

트리폴리 중심가인 그린(녹색) 광장에서는 리비아 국기를 들고 나온 카다피 지지자 수백 명과 반정부 시위대 간의 충돌이 빚어졌다고 알-아라비아 방송이 보도했다.

kism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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