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효지 특파원 = 일본 지진에 따른 보상금 지급으로 엔화가 크게 오를 수 있다고 TD증권이 11일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지난 1995년 고베 지진 때 보험금 지급 탓에 엔화가 큰 폭으로 올랐다"면서 "이번에도 비슷한 일이 발생할지 시장이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TD증권은 "이날 오전 일본에서 강진과 쓰나미가 발생하자 투자자들은 전통적인 위험 회피심리를 보였다"면서 "그러나 하락세가 방향을 역전했으며 엔화 본국 송금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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