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14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이 유로존 채권을 매입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보도로 미국 달러화에 한때 1.40달러를 돌파했다.

오후 1시21분(뉴욕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지난 주말보다 유로당 0.0093달러나 높아진 1.3996달러를 보였다.

유로화는 한때 1.4001달러까지 올랐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EFSF 보도 하나만으로 유로화가 1.40달러 위에서 주로 등락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위기가 부각돼 유로화가 다시 1.40달러 바로 아래로 내려앉았다고 말했다.

한편,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체) 의장인 장-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가 인플레이션이 중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인플레 악영향을 제한해야만 한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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