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재무상이 일본이 외환시장에 개입하기 시작했고 G7 각국이 자국시장이 열릴 때 개입에 나설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엔화는 주요 통화에 대해 급락했다.
존 노먼드 JP모건 외환전략 헤드는 그러나 이런 조치가 엔화의 추세를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더 적절한 질문은 이런 정책이 달러-엔이나 유로-엔을 오랫동안 지지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역사는 그러나 G7의 편이 아니다"라면서 "1987년의 루브르 합의나 2000년 유로화 매수 개입 등 핵심적 공조 상황 때 중앙은행의 긴축이 있었을 때만 추세가 바뀌었기 때문에 연방준비제도(Fed)의 현 정책이 G7의 어떤 조치도 무력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ed는 지난 2008년 12월부터 0~0.25%로 기준금리를 인하해 사실상 제로금리 정책을 펴고 있으며 오는 6월 말까지 6천억달러 규모의 국채매입 프로그램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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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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