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경원 기자 = 유로-달러는 유로존 재정 우려에 낙폭을 확대했다.

23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장중 유로당 1.4140달러까지 밀린 이후 밤 8시57분(한국시각) 현재 전장 뉴욕대비 0.0046달러 하락한 1.4153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엔도 유로당 0.35엔 밀린 114.58엔을 나타냈다.

외환딜러들은 포르투갈의 재정 긴축안이 의회에서 통과되지 못할 거라는 불안심리가 지속되는 데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로안정화기구(ESM)라 불리는 상설 구제금융기금의 자본 구조에 관한 합의를 철회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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