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경원 기자 = 미국 달러화는 위험선호심리에도 불구하고 주요 통화에 대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25일 밤 9시45분(한국시각) 현재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지수는 전일보다 0.222P 오른 75.878에 거래됐다.

외환딜러들은 미국 국내총생산(GDP) 지표가 예상치를 웃돌아 달러화가 상승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작년 4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연율 3.1%로 시장 예상치인 3.0%를 웃돌았다.

BNP파리바의 한스 레데커 외환 스트래지스트는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이 위험통화선호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달러화는 안전통화로 꼽히는 엔화와 스위스프랑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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