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29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에 한때 작년 5월14일 이래 처음으로 116엔 위로 상승하는 강세를 기록했다.

오전 10시27분(뉴욕시간) 현재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88엔 높아진 115.97엔을 보였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02달러 높은 1.4088달러를 기록했다.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급락세를 보인 뒤 유로화가 달러화에 반등했다.

유로화가 엔화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이후 일본 투자자들의 엔화 역송금 수요가 예상보다 많지 않다는 예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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