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30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 노동부의 3월 비농업부문 고용 결과 발표를 이틀 앞두고 있어 조심스러운 거래 속에 유로화와 엔화에 강세를 지속했다.

오전 10시27분(뉴욕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52달러 낮아진 1.4057달러를,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0.62엔 높아진 83.07엔을 각각 나타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3월 비농업부문 고용 결과가 연방준비제도(Fed)의 2차 양적완화정책 조기 종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재료가 될 것이라면서 달러화 강세를 견인하게 될 재료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날 ADP 전미고용보고서는 3월 민간부문 고용이 20만1천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 유추해 볼 때 노동부의 고용은 20만 안팎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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