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56분(뉴욕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117달러 높아진 1.4430달러를, 엔화에도 1.26엔이나 상승한 122.75엔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큰 반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다면서 이에 따른 금리차이 부각이 유로화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미 연방정부가 예산안 합의 실패로 이날 자정 이후 부분적으로 폐쇄될 가능성이 큰 데다 세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증폭됨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약화된 것 역시 유로화가 달러화에 15개월 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강세 요인이라고 이들은 부연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12달러에 육박한 고유가와 리처드 피셔 댈러스연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 연방정부 폐쇄 우려 등으로 전날보다 12.18포인트 하락한 12,397을 기록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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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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