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18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해 기술적 지지선인 1.4250달러나 무너짐에 따라 낙폭을 확대했다.

오전 10시55분(뉴욕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지난 주말보다 유로당 0.0217달러 급락한 1.4211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2.92엔 급락한 117.06엔을 보였다.

유로화는 그리스 채무 조정 우려와 유럽연합(EU)의 포르투갈 구제금융 능력 의구심 등이 부각돼 하락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으로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낙폭을 확대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보다 달러당 0.88엔이나 낮아진 82.24엔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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