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29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에 달러당 81엔 근처까지 하락하는 약세를 보였다.

오전 11시23분(뉴욕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0.33엔 밀린 81.17엔을 보였다. 달러화는 한때 81.06엔까지 하락했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80엔이 심리적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특히 81엔이 무너질 경우 일본은행(BOJ)이 직접 개입을 단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달러화의 대 엔화 추가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BOJ는 엔화 강세를 제한하기 위해 지난 3월18일 주요 7개국(G7) 중앙은행과 공조 개입을 단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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