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3일(미 동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 2차례 정도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돼 미국 달러화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낮 12시2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48달러 오른 1.4878달러를 나타냈다. 한때 1.4890달러까지 올랐다.

유로화는 엔화에도 유로당 0.10엔 반등한 120.57엔을 기록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0.19엔 하락한 81.04엔을 보였다.

ECB가 올해 말에 현재 연 1.25%인 기준금리를 1.75%까지 두 차례 더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는 세력들이 증가하고 있다.

ECB가 올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1.75%로 인상할 것으로 예측한 대표적 주요 금융기관들은 ABN암로, 씨티그룹, 크레디트스위스, 텍시아, HSBC, ING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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