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효지 특파원 = 유로화는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발언에 금리 인상 기대가 꺾이면서 급락했다.

5일(유럽시각) 오후 1시 45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보다 0.0111달러 내린 1.4715달러를 나타냈다.

트리셰 총재는 금리 결정 뒤 기자회견에서 ECB가 물가 상황을 '매우 면밀히' 주시할 것이며 정책 기조를 경기조절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은 '매우 면밀히 주시'한다는 문구를 조만간 금리 가능성이 없다는 것으로 해석했다.

유로-엔은 투빅 이상 급락한 117.45엔을 나타냈고 유로-스위스프랑도 0.0053스위스프랑 내린 1.2720스위스프랑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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