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6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지난 4월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나타내 유로화와 엔화에 상승했다.

오전 9시3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16달러 낮아진 1.4532달러를,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0.59엔 상승한 80.67엔을 각각 나타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4월 고용이 24만4천명 증가하며 월가 예측치를 상회해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면서 그러나 실업률이 9.0%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부각돼 달러화 오름폭이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CNBC와 인터뷰에서 "ECB는 여전히 금리인상 모드에 있다고 밝힌 것도 유로화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고 이들은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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