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6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고용 창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이 상승해 유로화와 엔화에 오름폭이 제한됐다.

오전 10시57분(뉴욕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30달러 낮아진 1.4509달러를,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0.54엔 높은 80.62엔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고용이 24만4천명이나 증가하며 호조를 나타냈으나 실업률이 9.0%로 상승했다면서 이에 따라 달러화 오름폭에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실업률이 하락하지 않는 한 Fed가 초저금리정책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달러화 상승폭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kism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