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11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뉴욕증시 하락과 그리스 우려 지속, 원유 등 원자재 가격 하락 등 위험거래 회피심리가 강화돼 미국 달러화와 엔화에 약세를 지속했다.

오전 11시2분(뉴욕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114달러나 밀린 1.4292달러를, 엔화에도 유로당 0.62엔 하락한 115.94엔을 각각 보였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0.25엔 상승한 81.13엔을 기록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3bp 하락했고,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 역시 3% 급락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위험 회피거래가 강화되며 유로화와 증시, 원자재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들은 유로화가 전날 장중 최저치인 1.4255달러에서 지지될지 여부를 확인한 뒤 추가 매도 여부를 결정할 거래자들이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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