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유럽시각) 슬로바키아 중앙은행 총재이기도 한 마쿠흐 정책이사는 "(7월)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으나,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ECB는 (물가에 대해) 강한 경계를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라며 "(7월 인상의) 가능성이 크지만, 확실하지 않다"고 재차 강조했다.
ECB의 다음 정례회의는 오는 7월7일이다.
지난주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가 물가에 대해 강한 경계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7월 금리 인상을 시사한 바 있다.
'강한 경계'라는 문구는 보통 ECB가 금리를 올리기 한 달 전에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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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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