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20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그리스 지원에 대한 기대가 재차 증폭돼 미국 달러화와 엔화에 반등했다.

오전 11시2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03달러 높아진 1.4312달러를, 엔화에도 유로당 0.25엔 상승한 114.79엔을 각각 기록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0.21엔 오른 80.23엔을 보였다.

이날 독일의 한 정부관계자는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등 소위 트로이카가 그리스로 떠날 것이라면서 민간 참여자들과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디스는 그리스 정부가 신임 투표에서 승리하고 재정 긴축안이 의회 표결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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