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모건스탠리는 올해 연말 유로화의 대 달러화 목표치를 당초 1.49달러에서 1.36달러로 하향 조정한다고 21일 밝혔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유로존 경제가 둔화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리스 구제금융을 위한 많은 장애물이 있으며 유럽으로의 투자자금 유입 둔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호주달러화 등 원자재 통화들의 예측치 역시 하향 조정했다. 호주달러화의 대 미 달러화 예상치를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를 이유로 당초 1.12달러에서 1.01달러로 낮췄다.

또 영국 파운드화의 대 달러화 전망치 역시 당초의 1.62달러에서 1.49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들은 그러나 달러 강세분위기가 단기적 현상에 그칠 것이라면서 달러화는 6개월 동안 상승 추세를 보인 뒤 2012년에 강세를 유지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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