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와 미국 달러화는 27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일본의 정치적 불안정으로 엔화에 상승했다.

오전 11시2분(미 동부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0.51엔 높아진 80.88엔을,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46엔이나 오른 115.57엔을 각각 기록했다.

일본 민주당 정권의 핵심 간부들이 8월 말로 연장된 정기국회 회기 안에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가 물러나는 게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일부 거래자들은 간 일본 총리가 조기에 물러나야만 한다고 보고 있다면서 그러나 간 총리가 시장의 예상보다 더 오래 총리직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부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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