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유로화는 그리스의 긴축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일시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뉴욕 멜론은행의 사이먼 데릭 외환 스트래티지스트가 28일 전망했다.

그는 그리스 의회가 오는 29일 긴축 패키지를 통과시킨다면 유로화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이는 "일시적 반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리스가 구제금융 자금을 일부 얻게 된다면, 그리스 문제는 "즉각 종료된 이슈가 될 것"이라며 이는 유로화에 긍정적이겠지만, 이것만으로 문제를 해결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리차와 같은 외부적 요인들에 의해 유로화가 지지를 받겠지만, 미국의 2차 양적 완화 종료가 유로화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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