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7일(목) 금리인상 뒤 상당기간 통화긴축을 자제할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된 것도 유로화의 대 미국 달러화 약세를 견인하고 있다.

6일 오후 2시18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133달러나 떨어진 1.4293달러를 보였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ECB가 다음날 금융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뒤 상당기간 동결 가능성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가 상당기간 금리 동결을 의미하는 발언을 내놓는다면 유로화는 1.40달러를 향해 하락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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