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미국이 선별적 디폴트(채무 불이행)에 빠질 경우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들에 대해 10% 또는 그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21일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은 미국이 부채 한도를 증액하는 데 실패하고 이자 지급을 하지 못해 선택적 디폴트 사태를 겪을 것이라는 가정하게 가능하다고 S&P는 말했다.

현재 환율에 이 전망을 대입하면 달러화는 엔화에 70엔까지 하락하게 되고, 유로화는 달러화에 1.60달러까지 상승하게 된다.

kism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