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21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하원이 부채 한도 증액을 위한 주요 의제에 대해 합의했다는 뉴욕타임스(NYT)의 보도로 엔화에 낙폭을 축소했다.

그러나 백악관이 이 같은 보도를 공식 부인하고 나서 달러화가 엔화에 낙폭을 재차 확대했다.

오후 1시3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158달러나 오른 1.4372달러를,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0.18엔 낮아진 78.55엔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부채 한도 증액 합의는 단기적으로 달러화 강세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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