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29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올해 2.4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하회했고 1분기 성장률 역시 대폭 하향 조정된 영향으로 유로화에 반락했고 엔화에는 낙폭을 확대했다.

오전 9시26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19달러 높아진 1.4355달러를,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0.53엔 밀린 77.09엔을 각각 기록했다.

미국의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는 1.3%였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측치인 1.8%를 밑돈 것이다. 1분기 성장률은 1.9%에서 0.4%로 대폭 하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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