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4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3차 양적완화(QE3)정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으로 미국 달러화와 엔화에 반등했다.

오전 10시39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89달러 높아진 1.3265달러를, 엔화에도 0.87엔 오른 101.83엔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벤 버냉키 Fed 의장은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혀 3차 양적완화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그리스와 유럽 은행들에 대한 우려가 부각돼 있어 유로화 상승폭이 현 수준에서 제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됐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2.36포인트 낮아진 10,482.94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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