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5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이 비둘기파적 성명을 내놓을 것이라는 예상이 부각돼 미국 달러화와 엔화에 약세를 지속했다.

오전 11시10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59달러 낮아진 1.3294달러를, 엔화에도 유로당 0.23엔 밀린 102.32엔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ECB가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는다 해도 비둘기파적 태도를 취할 것이라면서 여기에 이번 주 들어 유로화 숏커버에 나섰던 세력들이 매도세력화한 것도 유로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ECB는 다음날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금리인하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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