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13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슬로바키아 의회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안을 비준한 데 힘입어 미국 달러화와 엔화에 낙폭을 축소했다.

오전 11시31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60달러 낮은 1.3730달러를, 엔화에도 유로당 1.01엔 밀린 105.54엔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슬로바키아가 EFSF 확대안을 승인해 유로존 17개국 모두가 확대안을 승인했다면서 이에 따라 유럽연합(EU)이 이를 이용해 부채 위기를 해결할 것이라는 기대를 높였다고 말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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