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엔화는 14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일본 정부가 엔화 강세를 제한하기 위한 계획을 다음 주에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로 유로화와 미국 달러화에 낙폭을 확대했다.

오전 10시35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1.39엔이나 오른 107.33엔을,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0.49엔 높아진 77.38엔을 각각 기록했다.

다우존스는 일본 정부가 다음 주에 엔 강세를 제한할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엔 강세 제한 계획에는 펀드들의 해외 인수합병(M&A) 강화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외환 거래세는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kism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