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18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존 부채 위기 해소 지연과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 우려가 상존해 미국 달러화와 엔화에 하락했다.

오전 10시32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53달러 낮아진 1.3680달러를, 엔화에도 유로당 0.58엔 떨어진 104.96엔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주말 독일이 유로존 부채 위기 조기 해소 기대에 찬물을 끼얹은 뒤 이날 무디스가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해 유로화가 지속적으로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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