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24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독일이 구제기금 규모를 1조유로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AP의 보도에 힘입어 미국 달러화에 반등했다.

오전 11시6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지난 주말보다 유로당 0.0011달러 높아진 1.3905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AP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브리핑에 참석했던 야당 지도자들의 발언을 인용, 스페인과 이탈리아로의 부채 위기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재 4천400억유로 수준인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규모를 1조유로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에 대해 독일이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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