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25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럽 재무장관 회의 취소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약세를 지속해 미국 달러화에 하락했다.

오전 11시17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46달러 밀린 1.3880달러를 보였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재무장관 회의가 취소됐다면서 이에 따른 불확실성이 유로화 약세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이날 발표된 10월 미 소비자신뢰지수가 2009년 3월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면서 그러나 이번 조사치가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던 지난 13일까지 진행됐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뉴욕증시가 반등세를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에 현재 소비자신뢰지수가 회복세를 보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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