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은 유로화가 엔화에 대해 유로당 106.60-106.82엔 범위를 넘어선 뒤 이 선이 저항선에서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유로화가 112.05-113.51엔 범위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 저항선 범위대가 돌파될 경우 유로화는 118.30엔으로 향해 강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은행은 덧붙였다.
오전 9시19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지난 주말보다 2엔이나 높아진 109.26엔을,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145달러 급락한 1.4006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이탈리아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연 6%를 넘어서는 등 이탈리아 우려가 부각되고 있는 것이 유로화의 대 달러화 약세를 부추겼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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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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