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2일 연방준비제도(Fed)의 경기부양을 위한 각종 시나리오가 부각되고 있어 유로화에 약세를 지속했다.

낮 11시26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106달러나 오른 1.3807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인플레이션 수준과 실업률, 국내총생산(GDP) 등에 대해 중앙은행이 목표치 설정해야 한다고 일부 Fed 고위관계자들이 주장하고 있다면서 중앙은행이 이러한 요구를 수용할 경우 통화정책에 더 많은 재량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3차 양적완화 가능성도 있다면서 3차 양적완화가 시행된다면 모기지담보증권(MBS) 매입이 될 것이며 올해 12월이나 내년 1월에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는 유로존 부채 위기 상존으로 현재의 프로그램을 다소 수정해 단기 채권 매각을 축소하는 새로운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내놓을 수도 있다고 이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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