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7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사임 압력을 거부한 영향으로 미국 달러화와 엔화에 낙폭을 확대했다.

오전 8시44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지난 주말보다 유로당 0.0058달러 낮아진 1.3729달러를, 엔화에도 유로당 0.65엔 빠진 107.22엔을 각각 기록했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이날 사임압력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조만간 사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투표를 시행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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