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11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1월 소비자태도지수 호조에 따른 뉴욕증시 상승폭 확대와 이탈리아 부채 위기 우려 완화로 미국 달러화에 대해 한때 유로당 1.37달러 위로 상승했다.

오전 10시13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0.0080달러 오른 1.3683달러를 보였다.

유로화는 한때 1.3704달러까지 올랐었다.

미 11월 소비자태도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지난 6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는 호조를 보였다. 이탈리아 상원의 재정개혁안 가결, 이번 주말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의 사임 발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증폭됐다. 위험자산 매입세력에 힘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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