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더글러스 보스윅 패로스트레이딩 외환애널리스트는 14일 고객보고서에서 미국 의회 슈퍼위원회의 재정 감축 방안 마련을 위한 마감 시간인 오는 11월23일 이전에 미 달러화를 매도하라고 권고했다.

보스윅 애널리스트는 올 연말까지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6% 정도 하락할 것이라면서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1.40-1.45달러 범위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슈퍼위원회의 10년에 걸친 재정 긴축 규모가 1조2천억-1조4천억달러에 그칠 것이라면서 이는 미국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중국 신용평가사인 다궁(Dagong Global Credit Ratings)의 미 신용등급 하향을 부추길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유로존 부채 위기에도 불구하고 해외 중앙은행들이 외환보유액 다변화를 위해 유로화를 적극 매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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