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21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 숏커버가 유입돼 미국 달러화에 낙폭을 축소했고 엔화에는 소폭 반등했다.

오전 11시38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지난 주말보다 유로당 0.0010달러 낮아진 1.3503달러를, 엔화에는 유로당 0.02엔 상승한 103.96엔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유로화가 1.3428달러까지 하락하며 5주 이래 최저 수준을 보임에 따라 숏커버가 유입됐다면서 미 의회 슈퍼위원회가 1조2천억달러 규모의 재정긴축안 타결에 실패할 경우 미 신용등급 강등을 우려해 유로화 숏커버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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