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22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이 두 가지 방안의 대출 수단을 승인한 데 힘입어 미국 달러화에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낮 12시30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23달러 높아진 1.3522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IMF의 대출 수단 다양화는 유동성이 고갈된 유럽시장에서 유로존 국채수익률 상승을 제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IMF의 이 같은 방안이 게임체인저가 되기 어렵다면서도 유로화를 단기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재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MF는 유동성 창구 확대를 통해 부채 위험에 놓인 국가들이 IMF에 기여한 것보다 최대 10배까지 자금을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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