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9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가 유로채권 관련 발언을 내놓아 미국 달러화에 반등했다.

오전 9시46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23달러 오른 1.3362달러를 나타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은 그동안 유로채권을 유로존 부채 위기 확산을 제한하는 방안으로 생각해왔다면서 독일과 프랑스가 유로채권에 반대하고 있으나 이날 이탈리아 총리가 내년 3월 EU 정상회의에서 유로채권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혀 유로화가 반등했다고 말했다.

몬티 총리는 유로채권 개념은 여전히 논의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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