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14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과 관련된 어떤 언급도 없었다고 프랑스 관계자가 밝혀 미국 달러화에 유로당 1.30달러선을 회복했다.

낮 12시43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0.0024달러 낮은 1.3005달러를 보였다.

시장관계자들은 프랑스가 `AAA` 등급을 상실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S&P의 결과 발표가 나오길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한 프랑스 관계자는 "S&P의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과 관련해 알려진 것이 없다"면서 "투자가들이 프랑스의 부채 상환 능력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낼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S&P는 통상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발표하기 12시간 전에 해당국에 결과를 알려준다.

이날 시장에서는 이날 오후 프랑스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는 우려가 증폭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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