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10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위험거래가 증가한 데다 피치사가 올해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강등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음에도 미국 달러화에 1.28달러 아래에서 주로 등락했다.

오전 10시10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20달러 오른 1.2791달러를 보였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위험거래가 증가한 것만으로 유로화가 상승세를 지속하긴 어렵다면서 피치가 이날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일축했으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유로존 회원국들의 등급을 강등할 가능성이 있어 유로화의 상승세가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유로화가 1.2743달러 근처에서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P는 상황이 더 악화한다면 15개 유로존 회원국들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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