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가 미국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31달러까지 상승폭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앤드루 콕스 씨티은행 애널리스트가 23일 전망했다.

콕스 애널리스트는 올해 초부터 시장분위기가 개선됐다면서 이는 유럽 국가들의 국채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때문이라고 말했다.

콕스는 유로화 과매각포지션을 청산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 같은 숏포지션 청산 움직임은 수일 또는 수 주 동안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오는 25일 연방준비제도(Fed)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추가 양적완화정책을 발표할 경우 유로화의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전 10시57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지난 주말보다 0.0106달러나 오른 1.3037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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